손목터널증후군(CTS)은 현대사회에서 흔한 신경 질환 중 하나입니다. 손목의 수근관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릴 때 발생하게 됩니다. 이러한 압박으로 손목의 불편함이나 통증 및 기타 문제가 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조기발견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원인과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손목터널증후군(수근관)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손목터널 증후군이란?
손목터널 증후군(수근관)은 손목 손바닥 쪽에 위치한 좁은 통로입니다. 이 터널에는 엄지손가락, 집게손가락, 중지, 약지 일부의 감각을 조절하는 정중신경이 있습니다. 또한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일부 근육을 제어하고 있습니다.
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이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이 부풀어 오르면 정중신경이 눌려 손목터널 증후군(수근관증후군)이 발생하게 됩니다.
특히 잘 때 손 저림 증상은 목 디스크와 연관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원인과 해결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손목터널 증후군 원인
손목터널 증후군(수근관 증후군)의 원인으로는 여러 요인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1. 반복적인 작업
- 반복적인 동작: 타이핑, 조립 라인 작업, 바느질 등 반복적인 손목 동작이 포함된 활동은 손목에 스트레스를 가하고 정중 신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.
- 과용 부상: 진동 도구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손목을 자주 구부리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.
2. 손목 해부학
- 좁은 손목 터널: 선천적으로 손목 터널이 작은 사람은 손목터널 증후군에 더 취약합니다.
- 뼈 골절 또는 탈구: 손목 부상으로 인해 수근관 모양이 바뀌면 정중 신경이 압박될 수 있습니다.
3. 건강 상태
- 염증성 질환: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질병은 손목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터널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.
- 당뇨병: 당뇨병 환자는 정중 신경을 포함한 신경 손상에 더 취약합니다.
- 갑상선 기능 저하증: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수근관에 체액 정체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임신: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액 정체가 발생하여 손목 터널의 압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4. 생활방식 및 위험 요인
- 비만: 과체중은 신경 압박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.
- 흡연: 흡연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- 연령 및 성별: 여성은 남성보다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3배 더 높으며, 이것은 해부학적 차이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다른 연령층보다 30~60세의 사람들에게 더 발생됩니다.
손목터널 증후군 증상
손목터널 증후군(수근관) 증상은 점진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, 치료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. 통증은 밤에 또는 손목을 사용해야 하는 활동 후에 더 눈에 띄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1. 마비 및 따끔거림
- 엄지손가락, 검지손가락, 중지손가락, 약지 부분에서 얼얼함이나 무감각이 흔히 느껴집니다.
- 많은 사람들이 밤에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이 증상으로 인해 수면을 방해받게 됩니다.
2. 통증과 증상
- 일반적으로 손목과 손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.
- 심한 경우 통증이 팔에서 어깨까지 통증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.
- 손이 약해지면 물건을 잡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- 손 근육의 약화로 인해 잡고 있는 물건이 자주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어떤 사람들은 신체적 부기가 없더라도 손가락이 부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셔츠 단추 채우기, 글쓰기, 작은 물건 다루기 등의 작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3. 초기 징후
손목터널 증후군의 조기 발견은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. 아래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.
-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.
- 손가락이 지속적으로 마비되거나 따끔거립니다.
- 일상 업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통증이 있습니다.
- 물체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손힘이 약해집니다.
마치며
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적인 손목 움직임부터 근본적인 건강 상태까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질환입니다. 원인과 증상을 인식하고 늦지 않게 치료를 받으면 증상완화가 될 수 있습니다.
생활 습관 변화와 손목 부목, 물리치료 등 조기 치료를 통해 증상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손목터널증후군(수근관)이 의심되는 경우 적절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